2024년 4월 27일(토)

방송 프로그램 리뷰

[영상]‘용팔이’ 김태희, 주원이 보여준 병실 밖 풍경에 ‘행복한 눈물’

작성 2015.08.26 23:31 조회 3,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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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신혜숙 기자] '용팔이' 주원 덕분에 3년 만에 병실 밖 풍경을 본 김태희가 행복의 눈물을 흘렸다.

26일 밤 방송된 SBS 수목극 '용팔이'(극본 장혁린, 연출 오진석) 7회에서는 총상을 입은 김태현(주원 분)이 한여진(김태희 분)을 수술한 후 자신도 수술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용팔이3

기운을 차린 김태현은 아무도 없는 밤, 한여진의 병상에 다가가 라벤더 화분과 부드러운 음악을 선물했다. 이어 한여진을 병원 옥상으로 데리고 가 눈을 가리고 있던 붕대를 풀어줬다.

김태현은 소감을 물었지만 3년 만에 병실을 벗어나 바깥세상을 마주한 한여진은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휠체어에서 일어난 후 난간을 잡고 천천히 걸어가며 서울의 야경과 하늘을 보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잠시 후. 한여진은 힘에 부치는 듯 바닥에 쓰러졌고, “괜찮냐?”고 묻는 김태현에게 “고마워. 태현아”라며 행복 가득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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