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개별소비세 인하, 오늘(27일)부터 승용차와 대형 가전제품 값 '하락'
개별소비세 인하
개별소비세 인하 소식이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늘(27일)부터 승용차와 대형 가전제품 값이 내려간다. 소형차는 30만 원, 중형차는 50만 원 정도 싸진다.
위축된 내수 소비를 살리기 위해서 정부가 올해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개별 소비세율을 내리기로 한 것이다.
메르스 사태에 이어 중국발 금융 쇼크까지 밀려오면서 내수 소비는 침체의 늪을 맴돌고 있다.
정부는 소비를 살리기 위해 지난 2012년 9월 이후 3년 만에 개별소비세 인하카드를 꺼냈다.
승용차와 대형가전제품에 붙는 개별소비세율이 현재 5%에서 3.5%로 인하돼 그만큼 가격도 내려간다.
2천만원대인 이 중형차의 경우 가격이 약 50만 원 정도 떨어지게 된다.
소형차인 아반테는 34만 원, 싼타페는 60만 원가량 가격이 싸진다.
소비전력 300w 이상인 TV값이 9만 원 싸지고 대형 냉장고는 약 6만 7천원, 세탁기는 약 2만 1천 원가량 가격이 인하된다.
이번 개별소비세 인하는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된다.
10월에는 2주 동안 한국판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를 열어 유통업체의 합동 세일을 진행하고 10월 19일부터 가을 관광 주간을 지정해 관광 산업도 지원하기로 했다.
(개별소비세 인하,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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