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추신수 연봉, 과거 방송서 "그 돈 제 주머니에 있는 줄 아세요"
추신수 연봉
추신수 연봉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시즌 16호 홈런으로 32경기 연속 출루해 화제인 가운데, 과거 자신의 연봉에 대해 방송에서 한 발언이 재조명 받고 있다.
추신수는 지난해 1월 MBC '라디오스타' 방송에서 연봉에 대해 이야기했다.
추신수는 7년 동안 1370억 원을 버는 것과 관련해 "많은 분들이 오해를 하시는 게 이 돈을 평생 번다고 생각한다"며 "돈이 제 주머니에 있는 줄 아세요"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세금도 많이 내고 부가적으로 나가는 것이 정말 많다"고 말해 주목을 받았다.
또 추신수는 "미국은 기본 팁이 있다"며 "계약할 때 기부가 옵션이다"고 말해 미국의 문화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이런 것들이 언론에는 나오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경기에 임했다.
이날 경기에서 추신수는 1회말 1사 첫 타석에 들어서 3루 땅볼로 물러났지만 4회 말 두 번째 타석에서 선두타자로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추신수는 볼카운트 3볼 1스트라이크에서 볼티모어 선발 케빈 가우스먼의 포심 패스트볼을 우측 담장으로 힘차게 넘기며 그림 같은 솔로포를 쏘아올려 텍사스 팬들의 뜨거운 호응과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번 홈런은 추신수의 시즌 16호 홈런으로, 32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도 함께 세웠다.
(추신수 연봉,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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