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토)

영화 스크린 현장

김우빈, CGV아트하우스와 독립·예술영화 응원

김지혜 기자 작성 2015.09.01 17:44 조회 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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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충무로 블루칩' 김우빈이 CGV아트하우스와 함께 독립·예술영화 응원에 나선다.

CGV아트하우스는 배우 김우빈이 독립·예술영화를 응원하는 각종 캠페인과 CGV 씨네 라이브러리 홍보 영상에 모델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 영상은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전국 CGV 극장 스크린, 멀티비전, 티켓판매기, 스탠딩 배너, 페이스북 등에 다양한 형태로 공개된다. 김우빈이 워낙 대중적인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는 데다 젊은 층 사이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어 독립·예술영화에 대한 관심을 대폭 끌어올릴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배우 김우빈은 독립·예술영화를 통해 관객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고자 하는 CGV아트하우스의 취지에 깊이 공감하고 큰 힘을 보탰다. 우선 김우빈은 CGV아트하우스의 이번 캠페인에 모델료를 받지 않고 무료로 출연하기로 했다. 국내 광고업계에서 특급 대우를 받는 김우빈임을 감안하면 상당히 이례적인 케이스다.

아울러 국내 최초의 영화 전문 도서관 CGV 씨네 라이브러리에 수백만 원 상당의 도서를 기증하고, 한국 독립영화 1편의 개봉비용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관객들이 영화에 대한 보다 다양한 시각을 갖도록 하기 위해서다.

김우빈

김우빈은 “독립·예술영화에 담긴 새로움과 열정은 배우로서 계속 성장할 수 있는 자극을 준다”며 “CGV아트하우스를 통해 보다 많은 독립·예술영화가 관객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CGV아트하우스 이상윤 사업담당은 “대중들과 친숙한 배우 김우빈의 캠페인 영상 모델 출연은 독립·예술영화에 대한 대중의 새로운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통해 독립·예술영화가 더욱더 대중에게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CGV아트하우스는 지난 2004년 10월 독립, 예술영화의 적극적 발굴 및 상영기회 확대를 목표로 처음 문을 연 이후, 현재 전국 CGV 17개 극장에서 22개 상영관을 운영 중이다. 양적인 확대와 더불어 '시네마톡', '라이브톡', '아트톡' 등 다양한 영화 '톡(talk)' 프로그램과 '큐레이터', '아트하우스 클래스'등을 통해 관객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꾀하고 있다.

ebada@sbs.co.kr

<사진 =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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