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영상]‘미세스캅’ 손호준, 이다희 앞에선 ‘엄한 표정’...뒤에선 ‘미소’

작성 2015.09.01 22:53 조회 3,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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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I 신혜숙 기자] '미세스 캅' 손호준이 이다희 앞에서는 무서운 표정을, 뒤에서는 미소를 지었다.

1일 밤 방송된 SBS 월화극 '미세스 캅'(극본 황주하, 연출 유인식) 10회에서 민도영(이다희 분)은 한진우(손호준 분)에게 카지노 칩 열쇠고리를 돌려주기 위해 문자를 보냈지만 답장은 오지 않았다. 뒤늦게 문자를 확인한 한진우는 민도영이 전화를 받지 않자 집으로 찾아갔다.

잠시 가게에 갔다 온 민도영은 한진우를 보고 놀라 비상계단에 숨었다. 하지만 문자 메시지 소리 때문에 한진우에게 들켰고, 두 사람은 카페로 자리를 옮겼다.

미세스2

한진우는 민도영에게 카지노 칩 열쇠고리를 돌려받은 후 화난 목소리로 “여자로 태어난 걸 감사하게 생각해라”고 말했다. 이에 민도영은 “왜 문자 확인 안 하느냐? 쉬는 날 쉬지도 못하고 얼마나 가슴 졸이며 문자 보냈는데”라며 “내가 그거 안 챙겼으면 그냥 잃어버리는 거 아니냐. 나한테 고마워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따졌다.

한진우가 마지못해 고맙다고 하자 민도영은 “고마우면 빈정대지 말고 제대로 고마워하든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순간, 한진우는 민도영 쪽으로 몸을 숙였고 “너 그렇게 살지 마”라고 말한 후 자리를 떠났다.

민도영 앞에서 무서운 표정을 지은 한진우. 하지만 카페 유리창 너머로 혼자 빙수를 먹는 민도영을 따뜻한 눈으로 바라보다가 미소까지 지어 두 사람 관계에 관심이 모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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