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3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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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성과급 폐지, 교원 평가도 줄인다…이유는 평가 부담 줄이기?

작성 2015.09.03 13:22 조회 6,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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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학교성과급 폐지, 교원 평가도 줄인다…이유는 평가 부담 줄이기?

학교성과급 폐지

학교성과급 폐지에 대한 소식이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교사들에 대한 교원평가가 연 2회로 축소되고 학교별 학교성과급제도가 폐지된다.

교육부는 3일 '교원평가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해 이와 같은 소식을 알렸다. 이 방안에 따라 교원의 성과를 평가하기 위한 근무성적평정과 성과상여금평가가 '교원업적평가'로 합해진다.

교원업적평가는 관리자평가와 교사평가로 나눠 실시하고 이후 합산해 인사에 반영한다.

교사평가 결과는 개인성과급 지급과 관련해 후에 별도로 한 번 더 활용하게 될 예정이다.

전국의 학교를 등급으로 나눠 성과급을 차등지급하는 학교성과급제도는 폐지되고, 교원의 전문성을 평가하는 교원능력개발평가는 그대로 계속된다.

김동원 교육부 학교정책실장은 "이번 개선방안 시행으로 교원의 평가 부담을 줄이고 평가결과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학생지도를 잘하는 교원이 우대받는 학교문화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혀 주목을 받고 있다.


(학교성과급 폐지,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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