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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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나르샤' 윤균상, 깊어진 무사의 눈빛 '시선압도'

강선애 기자 작성 2015.09.04 08:41 조회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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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 윤균상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육룡이 나르샤'를 통해 무사로 변신하는 윤균상의 스틸컷이 공개됐다.

오는 10월 5일 첫 방송될 SBS 창사25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 측은 극을 이끌어 갈 여섯 용들의 첫 촬영 사진을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8월 31일 이방원 역의 유아인, 9월 1일 분이 역의 신세경, 2일 이방지 역 변요한의 촬영 모습이 공개한 데 이어, 4일 제작진은 여섯 용 중 네 번째로 무사 무휼 역 윤균상의 첫 촬영 사진을 공개했다.

윤균상 역시 공개된 용들과 마찬가지로 자신만의 뚜렷한 색깔을 사진만으로도 완벽하게 표현하고 있다. 사진 속 윤균상은 긴 머리를 질끈 묶었고 무사복 차림이다. 그는 커다란 칼을 들어 누군가를 향해 겨누고 있고, 칼 끝이 머무는 곳에 그의 시선도 맞닿아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지그시 무언가를 바라보고 있는 윤균상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클로즈업 사진에서 드러나는 윤균상의 눈빛은 무사로서 날카로우면서도 많은 이야기를 품은 듯 애처롭다.

관계자에 따르면 윤균상의 첫 촬영은 지난달 초 진행됐다. 한 여름 뜨거운 햇빛이 내리쬐는 가운데 두꺼운 사극 의상을 입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윤균상은 밝은 모습으로 촬영을 이어갔다고 한다. 관계자는 “여섯 용 중 한 명인 윤균상이 '육룡이 나르샤'를 통해 비상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극 중 윤균상이 연기하는 무사 무휼은 훗날 조선제일검으로 내금위장에 오르는 인물. 무휼은 여섯 용 중 하나로 정도전, 이방원, 분이, 이방지, 이성계와 함께 조선건국 역사의 중심에 서게 된다. 특히 무휼은 4년 전 방송된 SBS '뿌리깊은 나무'에 등장했던 인물이라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다. 당시 배우 조진웅이 연기한 무휼이 시청자의 큰 사랑을 받았기에, 윤균상이 그려낼 젊은 무휼의 모습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미세스캅' 후속으로 오는 10월 5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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