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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남매 엄정화-엄태웅, ‘배용준 품으로…’ 키이스트 전속계약

작성 2015.09.04 14:58 조회 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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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 엄태웅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엄남매' 엄정화와 엄태웅이 배용준과 손을 잡았다.

4일 키이스트 측은 “엄정화 엄태웅이 당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키이스트 엔터사업총괄 양근환 사장은 “엄정화와 엄태웅은 배우로서, 스타로서 폭넓은 재능과 대중성, 신뢰성까지 확보하고 있는 배우다”며 “키이스트가 지니고 있는 강점과 체계적인 매니지먼트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엄정화, 엄태웅이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엄정화는 1993년 데뷔해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가수와 배우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드라마 '아내', '결혼 못하는 남자', '마녀의 연애' 등과 영화 '결혼은 미친 짓이다', '싱글즈', '해운대', '몽타주', '댄싱퀸', '미쓰 와이프'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풍성하게 채워 나가고 있다. 이와 더불어 '배반의 장미', '초대', '몰라', '디스코'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놓아 '한국의 마돈나'로 불리고 있다.

엄태웅은 1998년 영화 '기막힌 사내들'로 데뷔,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꾸준히 활약하며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드라마 '부활', '마왕', '선덕여왕', '적도의 남자',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일리 있는 사랑' 등과 영화 '실미도', '님은 먼곳에', '시라노;연애조작단', '건축학 개론' 등을 통해 탁월한 연기 내공을 자랑하고 있다.

엄정화와 엄태웅이 새롭게 둥지를 튼 키이스트에는 배용준, 손현주, 김수현, 주지훈, 임수정, 정려원, 한예슬, 박서준 등의 배우들이 소속되어 있다.


사진=SBS연예뉴스 DB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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