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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TV, 노르딕 전쟁 느와르 '1864' 첫 선

최종편집 : 2015-09-09 14:21:16

조회수 : 773

CNTV, 노르딕 전쟁 느와르 '1864'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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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연예스포츠 | 김재윤 선임기자] 덴마크의 마지막 전쟁을 그린 노르딕 느와르 '1864'가 역사극 채널 CNTV(대표 박성호)에서 오는 12일 첫 방송된다.

덴마크 공영방송국 DR1에서 매회 평균 135만 명이 시청하여 인기리에 방영을 마친 이 시리즈는 지난 5월 영국 BBC의 해외 드라마 슬롯에도 포함되어 전파를 탔다. 국내에서는 CNTV가 최초로 선보인다.

영국의 일간신문 텔레그래프가 “역대 가장 강력한 노르딕 느와르”라고 평가한 '1864'에는 덴마크 TV 시리즈 중 가장 많은 제작비인 1억 7300만 크로네(한화 약 308억 원)가 투입되었다.

할리우드 영화 '나이트 워치'의 감독 올레 보르네달이 각본과 연출을, 영화 '사일런트 힐', '젠틀맨 리그'의 댄 라우스트센이 촬영감독을 맡아 전장의 어둡고 암울한 분위기를 영화 편집 기법으로 그려냈고, 드라마 '여 총리 비르기트'와 '더 킬링'에 출연했던 시드 바벳 크누센, 요한 필립 애스백, 소렌 맬링 등의 배우들이 이 작품을 통해 또 한번 호흡을 맞춰 화제를 모았다.

작품의 시대적 배경은 '유럽사에서 가장 처참했던 전쟁', '덴마크판 그라운드 제로'로 불리는 프로이센과 덴마크의 제2차 슐레스비히 전쟁이다. 지금의 독일 북부 지역인 슐레스비히와 홀슈타인을 두고 1848년 9월부터 1864년까지 계속된 이 전쟁 때문에 덴마크는 영토의 25%를 잃었고 국가 역사상 최악의 패배를 기록했다.

한 국가의 가장 아픈 기억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전개로 회상한 드라마 '1864'는 정치인들의 끝없는 야욕과 전쟁으로 참혹하게 변해가는 덴마크인들의 심리를 세밀하게 묘사했다.

드라마의 배경이 덴마크 근현대사의 핵심적 사건인 만큼 DR1 방영 이후 덴마크 내 여론은 물론 정치, 역사가들 사이에서도 논쟁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1864'의 프로듀서 피터 보스는 “우리는 그저 역사를 바탕으로 픽션을 만들어낸 것인데, 시청자들은 이 시리즈의 방향성에 제각기 너무나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라고 말했다.

북유럽의 어두운 전쟁사를 담은 8부작 시리즈 '1864'는 9월 12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밤 1시 CNTV에서 2회 연속 방송된다.

jsama@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