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토)

영화 스크린 현장

'생선인간' 이광수, 10월 22일 만난다…'돌연변이', 개봉 확정

김지혜 기자 작성 2015.09.14 09:40 조회 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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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연변이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이광수, 박보영 주연의 영화 '돌연변이'(감독 권오광, 제작 우상)가 오는 10월 22일 개봉을 확정했다.

'돌연변이'는 신약 개발 부작용으로 생선인간이 된 청년 박구(이광수 분)가 세상의 관심으로 일약 스타가 됐다가 제약회사의 음모로 세상에서 퇴출될 위기에 처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

'생선인간'이라는 획기적인 소재로 제작 단계에서부터 화제를 모으고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초청받은 화제작이다. 특히 이광수가 '생선인간'으로 분해 관심을 모은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는 영화만큼이나 특별함으로 가득해 눈길을 끈다. 먼저 첫 번째 포스터는 도심 한복판에 나타난 생선인간과 이 생선인간을 두려워하기는 커녕 열광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세상을 놀라게 할 생선인간이 나타났다"라는 문구와 어우러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두 번째 포스터는 환하게 웃고 있는 즐거운 모습과 물 위에 비친 모습을 달리해 깊은 인상을 남긴다. 생선의 모습을 한 이광수와 이를 찍고 있는 이천희, 이를 대수롭지 않은 듯 넘기는 당찬 모습의 박보영까지 이들 세 명의 배우들이 엮어 펼쳐 보일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예고한다.

예고편 역시 참신하다. 1차 예고편은 평범한 한 청년이 생선인간으로 변하는 이야기를 그리며 올해 가장 획기적인 영화의 탄생을 예고했다.

도입부에 "내 이름은 박구. 난 평범하게 태어나, 평범하게 자라고 평범한 꿈을 가진 보통의 청년이었다. 그런 내가 어느날…변하게 시작했다"는 이광수의 내레이션과 그의 실제 어린 시절 사진으로 구성돼 있다. 

이어 신약 실험에 참여한 청년이 그만 생선인간이 되고만 이례적 사건을 담아내 생선인간 이광수와 그를 취재하는 기자 이천희, 구의 여친 박보영의 활약상까지 기대하게 한다.

'돌연변이'의 탄생기와 활약상은 오는 10월 22일 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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