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영화 스크린 현장

'사도', 천만 사극 앞선 오프닝…대박 조짐 보인다

김지혜 기자 작성 2015.09.17 09:08 조회 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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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사도'(감독 이준익, 제작 타이거 픽처스)가 천만 영화 '왕의 남자','광해, 왕이 된 남자'의 오프닝 스코어를 넘어서며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사도'는 개봉일인 16일 전국 25만 243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개봉 전부터 54%에 육박하는 예매율로 흥행 청신호를 밝힌 '사도'는 천만 사극 영화 '왕의 남자'(15만 9,832명)와 '광해, 왕이 된 남자'(16만 9,516 명)을 훌쩍 뛰어넘는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추석 연휴 한국영화 3파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탐정', '서부전선'보다 한 주 앞서 개봉한 '사도'는 첫날 대박을 터트리며 장기 흥행을 위한 포석을 마련했다.

'사도'는 어떤 순간에도 왕이어야 했던 아버지 '영조'와 단 한 순간이라도 아들이고 싶었던 세자 '사도', 역사에 기록된 가장 비극적인 가족사를 담아낸 작품으로 송강호, 유아인이 주연을 맡았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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