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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박주호, 유로파리그 베스트 11 선정…골 잔치 '눈길'

작성 2015.09.19 15:12 조회 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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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골

[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손흥민 박주호, 유로파리그 베스트 11 선정…골 잔치 '눈길'

손흥민 박주호

손흥민 박주호이 유로파리그에서 맹활약해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유럽 클럽 대항전인 유로파리그에서 손흥민 선수와 박주호 선수가 맹활약했다. '400억 원의 사나이' 손흥민은 토트넘 이적 2경기 만에 2골을 몰아쳤고, 박주호는 도르트문트 데뷔전에서 짜릿한 결승골을 터뜨렸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초반부터 아제르바이잔 카라바흐의 골문을 두드렸다.

그리고 1대 0으로 뒤진 전반 28분, 동점 골을 터뜨렸다.

코너킥이 올라오자 오른발을 갖다 대 가볍게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 주말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른 손흥민은 이적 후 2경기 만에 첫 골이자, 유로파리그 데뷔골로 홈 팬들을 열광시켰다.

여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2분 뒤에는 역전 골까지 뽑았다.

델리 알리에게 감각적인 패스를 찔러 준 뒤, 다시 알리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논스톱 슛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후반에도 활발한 공격을 이어가다가 후반 23분 홈 팬들의 기립 박수를 받으며 해리 케인과 교체됐다.

후반 41분 라멜라의 쐐기 골까지 더한 토트넘은 3대 1 승리를 거두고 기분 좋게 유로파리그를 시작했다.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박주호도 데뷔전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크라스노다르와 경기에서 1대 0으로 뒤진 전반 인저리 타임에 정확한 크로스로 동점 골을 이끌었고, 후반 종료 직전에는 몸을 던져 결승 헤딩 골을 터뜨렸다.

한 골에 도움 한 개를 기록한 박주호의 원맨쇼로 도르트문트는 2대 1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 박주호,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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