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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가습기 살균제 업체 관계자…검찰에 '송치'

작성 2015.09.19 15:16 조회 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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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

[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경찰, 가습기 살균제 업체 관계자…검찰에 '송치'

가습기 살균제

서울 강남경찰서는 유해성분이 들어간 가습기 살균제를 만들거나 판 혐의로 옥시레킷벤키저 등 8개 업체 관계자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

이들은 지난 2006년 4월부터 2011년 2월까지 인체에 유해한 PHMG와 PGH 등 성분을 넣은 가습기 살균제를 만들거나 팔아 이를 구매해 사용한 사람들이 죽거나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 2011년 수십 명의 임신부와 영유아가 폐질환으로 숨지게 된 원인이 가습기 살균제 성분 때문으로 알려지자,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는 112명이 살균제 제조·판매 업체를 고소하거나 고발한 바 있다.


(가습기 살균제,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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