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스타 스타는 지금

이경영, 수상소감 '눈길'…"13년 만에 만난 아들, 다시 놓지 않을 것" 뭉클

작성 2015.10.03 14:02 조회 6,881
기사 인쇄하기
이경영 수상소감

[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이경영, 수상소감 '눈길'…"13년 만에 만난 아들, 다시 놓지 않을 것" 뭉클

이경영 수상소감

이경영 수상소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일 제24회 부일영화상 시상식에서 배우 이경영이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이날 이경영은 영화 '소수의견'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경영은 "'소수의견'은 다수가 봐도 좋을 영화인데 진짜 소수만 봤다. 아쉽지만 소수의 가치를 인정해 주신 부일영화상 관계자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영화에서 아들을 잃은 역할을 맡았는데 난 최근 13년 만에 아들을 다시 만났다. 아들을 다시는 놓지 말라고 주는 상이라 생각하겠다. 감사하다"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한편 영화 '소수의견'은 강제철거 현장에서 일어난 두 젊은이의 죽음을 둘러싸고 대한민국 사상 최초 100원짜리 국가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 변호인단과 검찰의 진실공방을 둘러싼 법정드라마를 그린 영화다. 


(이경영 수상소감, 사진=영화 '소수의견' 스틸컷)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