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영상] '런닝맨' 감금 멤버들, '짬뽕+탕수육'으로 힐링

작성 2015.10.04 19:49 조회 3,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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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연예뉴스 | 김재윤 선임기자] 4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 5년간 동고동락 해온 멤버들이 다시 한 번 끈끈한 동료애를 과시했다.

이 날 방송에서는 '런닝맨' 멤버들로만 꾸며진 24시간 만장일치 레이스가 펼쳐졌다. 1시간마다 한 번씩 제작진이 제시하는 만장일치 게임에 실패하면 1시간 동안 런닝맨 멤버들은 다음 게임까지 무작정 시간을 때워야 하는 상황.

레이스를 위해 멤버들은 녹화 시작과 동시에 휴대폰을 압수당한 채 경기도 파주의 한 대형 스튜디오에 갇히게 됐다.

랜덤박스 미션, 몸으로 말해요 등 거듭된 미션실패로 의기소침하던 런닝맨 멤버들. 특히 점심식사 또한 7명이 먹고 싶은 음식 메뉴가 일치해야만 먹을 수 있다는 제작진의 미션 설명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런닝2

하지만, 짬뽕과 '찍먹' 탕수육으로 만장일치 메뉴를 정해 어렵게 점심식사를 하게 된 멤버들은, 옹기종기 둘러앉아 맛있게 식사하며 런닝맨 멤버애를 끈끈히 다졌다.

하하는 “핸드폰이 없어도 우리 런닝맨 멤버들과 같이 있으니 살 만하다”며 초긍정 마인드로 런닝맨 멤버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고, 김종국 또한 “핸드폰이 없으니 우리끼리 서로 얼굴도 더 많이 보게 되고 오히려 좋은 것 같다”며 끈끈한 멤버애를 과시했다.

이에 MC 유재석은 “아 오늘이 이런 특집이구나”라고 얘기하며 만장일치 레이스를 통해 런닝맨 멤버들의 우애를 확인시켜준 제작진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런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지석진은 “그래도 난 답답해”라며 답답함을 토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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