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4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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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힐링’ 이승환, ‘어린왕자’ 타이틀 “GD에 넘겨주고 싶어”

작성 2015.10.06 00:11 조회 1,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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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I 신혜숙 기자] '힐링캠프' 이승환이 '어린왕자'라는 별명을 빅뱅 GD에게 넘겨주고 싶다고 했다.

5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500인'에는 가수 이승환이 출연해 멋진 라이브 공연과 유쾌한 입담을 선보였다.

이날 시청자 MC는 '어린왕자' 이미지에 관해 물었고, 이승환은 “개인적으로 어린왕자라는 별명을 너무 싫어한다. 거추장스러운 별명이다”라며 “93년부터 반려하겠다고 했는데”라고 말했다.

힐링

이승환은 어린왕자라는 별명의 탄생 배경도 밝혔다. 90년대, 하이틴 잡지사 기자 중에 고등학교 후배가 있었는데 이승환에 대해 어떤 표현이 좋을지 고민하다가 '어린왕자'라고 쓴 후 계속 그렇게 불리게 됐다는 것.

이승환은 “지금 어린왕자로 불리는 건 제가 어리지도 않고, 우리 아버지가 왕도 아니기 때문에 부끄럽고 부담스럽다”고 했다. 이에 MC 김제동은 “오늘부로 어린왕자를 반납하는 거면 누가 가져도 되는 거 아니냐?”라고 물었다.

이승환은 “최근에 그런 이미지가 누가 있을까?”라며 잠시 생각한 후 “GD”라고 말했다. 하지만 곧바로 “(GD가) 싫어하려나?”라며 소심한 모습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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