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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아내 힘 없었다면 여기까지 올 수 없었을 것" 우승 소감 '눈길'

작성 2015.10.06 13:56 조회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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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2루타

[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추신수, "아내 힘 없었다면 여기까지 올 수 없었을 것" 우승 소감 '눈길'

추신수 아내

추신수가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4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승리해 미국프로야구 진출 15년 만에 생애 첫 우승을 맛본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 추신수 선수는 "이 기분을 만끽하려고 텍사스에 왔다"며 감격했다.

4년 만에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확정한 텍사스 선수들은 '서부는 우리 것'이라는 지구 우승 티셔츠를 입고 서부지구를 제패한 기쁨을 주체하지 못했다.

우승이 결정된 뒤 그라운드와 클럽하우스에서 샴페인 세례를 맞은 추신수는 "오랫동안 이 순간을 기다려왔다"며 "오늘은 이 기쁨을 즐기고 싶다"며 활짝 웃었다.

추신수는 "막상 우승을 하고 이런 자리에 오니까 정말 우승을 했는지, 진짜인지 실감이 안난다. 거짓말 같은 느낌이다"라며 오늘을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

또 올해 같은 경우는 정말 많이 힘들었는데, 아내가 늘 나무같이 묵묵히 자신을 지켜봐줬다며 아내의 힘이 없었다면 여기까지 올 수 없었을 것이라고 추 선수는 덧붙였다.


(추신수 아내,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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