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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문근영 “스물아홉, 성인연기자 입지 의미 없다”

강경윤 기자 작성 2015.10.06 16:25 조회 1,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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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아치아라의 비밀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배우 문근영이 SBS 새 수목드라마 '마을' 출연 계기를 전했다.

6일 오후 3시 서울시 영등포구 당산동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SBS 수목드라마 '마을'의 제작발표회에서 문근영은 “유일하게 용의선상에서 벗어난 한소윤 역할을 맡았다.”라고 설명한 뒤 “대본을 다 읽지 않고 바로 하겠다고 결정을 했다. 그만큼 대본이 너무 재밌었고 장르물을 좋아하다 보니까 출연하게 됐다. 기대 이상으로 쫄깃쫄깃한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본에 대해서 문근영은 “대본을 읽을 때 너무 재밌어서 다 읽기 전에 감독님과 작가님을 만나 봬야겠다고 했다. 16개 조각이 다 맞혀질지가 궁금했는데, 만나서 들어보니 정말 그럴듯한 퍼즐이 있더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 작품으로 성인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문근영은 “지금 스물아홉이다. 성인연기자의 입지는 의미가 없다.”면서 “대중은 어떻게 볼지 모르겠지만 이런 장르물 좋아하고 연기하는데 있어서 다른 작품들과 다르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다른 연기와 똑같이 의미를 두진 않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문근영은 캐나다에 살다가 운명처럼 아치아라로 오게 된 영어 원어민 교사 한소윤 역할을 맡았다.

'마을'은 범죄 없는 평화로운 마을에서 암매장한 시체가 발견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드라마다. '용팔이' 후속으로 오는 7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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