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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실 공식입장, 남편의 성추행 혐의에 "내 남편 내가 잘 안다" 결백 주장

작성 2015.10.08 23:59 조회 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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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실

[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이경실 공식입장, 남편의 성추행 혐의에 "내 남편 내가 잘 안다" 결백 주장

이경실 공식입장

이경실 공식입장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유명 개그우먼의 남편이 지인의 아내를 강체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루머의 중심이 되고 있는 이경실이 공식입장을 밝히며 해명했다.

지난 6일 서울 서부지방검찰청은 지난 8월 30대 여성 A 씨를 자신의 차에 태운 뒤 성추행한 혐의로 유명 개그우먼의 남편 B 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경찰에 따르면, 유명 개그우먼 남편 B 씨는 지인들과 술을 마신 뒤 평소 알고 지내던 A 씨를 집에 데려다주겠다며 차에 태웠다. B씨는 술에 취해 잠을 자던 A씨의 상의를 벗기고 속옷 안을 더듬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 결과 B씨는 유명 개그우먼의 남편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B 씨는 검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당시 상황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밝혔다고 전해졌다.

이에 이경실은 8일 공식입장을 통해 자신의 남편의 결백을 주장했다.

이경실 측은 지난 8월 18일 고소자인 A씨와 A씨의 남편 등 지인 6명과 이경실 부부가 술자리를 했다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 A씨와 A씨의 남편이 다투게 됐고, A씨의 남편이 자리를 떠나자 지인들과 함께 A씨를 최씨의 차에 태웠다.

소속사 측은 "최씨가 A씨를 강제로 차에 태웠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다. 지인 부부를 분당에 내려줬고, 이후 A씨의 집까지는 10분도 걸리지 않는 거리"라며 특히 최씨가 이후 A씨에게 보낸 '혹시 실수했으면 미안하다'라는 문자에 대해서는 “술을 마시면 자는 최씨는 차안에서의 기억이 없는 상태였다. 최씨가 A씨의 남편과 오랜 파트너였고, 형수님인 A씨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로 사과한 것이다. 성추행을 인정하거나 그것에 대해 사과한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소속사 측은 “고소자 A씨가 '억울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하지만 정확한 물증이 없고, 유일한 목격자가 최씨의 운전기사다. 이경실은 동석했던 지인들의 증언을 신뢰하고 있으며, 남편에 대한 믿음이 확고하기에 재판을 통해 잘잘못을 가리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경실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 남편은 내가 가장 잘 안다. 다른 건 몰라도 그런 일을 할 사람은 절대 아니다. 남편의 결백을 위해 무엇이든 다 하겠다. 많은 분들이 우리 남편에 이야기에 관심을 가지고 계시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다. 남편과 나는 결백을 위해 재판까지 갈 거다. 진실을 곧 밝혀질 거다"라며 남편에 대한 믿음을 밝혔다.


(이경실 공식입장, 사진=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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