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이산가족 명단교환, 남북 양측 최종대상자 명단 넘겼다
이산가족 명단교환
이산가족 명단교환 소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남북이 오늘 판문점에서 금강산 이산가족 상봉 행사에 참가할 최종대상자의 명단을 교환했다.
대한적십자사는 북한이 지난 5일 통보해 온 이산가족 상봉 후보자 176명 가족의 생사확인 결과를 토대로, 최종상봉 대상자를 선정해 북측에 통보했다.
북한도 우리측이 통보한 이산가족 상봉 후보자 141명 가족의 생사확인 결과를 토대로, 최종상봉 대상자를 선정해 우리측에 통보했다.
오늘 명단이 교환된 이산가족 상봉 최종대상자들은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금강산에서 상봉 행사를 갖게 된다.
상봉은 우리측 상봉단이 방문해 북측 가족을 만나는 1차 상봉이 2박 3일간 먼저 진행된 뒤, 북측 상봉단이 우리측 가족을 만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부는 북측이 이산가족 상봉 행사에 협조적이라며, 상봉 행사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산가족 명단교환,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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