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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혁권, 1인2역 '완벽 소화'…길선미와 길태미 '극과 극' 매력 '눈길'

작성 2015.10.14 11:33 조회 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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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 박혁권

[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박혁권, 1인2역 '완벽 소화'…길선미와 길태미 '극과 극' 매력 '눈길'

박혁권 1인2역

박혁권 1인2역이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육룡이 나르샤'의 배우 박혁권이 1인 2역을 완벽히 소화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박혁권은 13일 밤 방송된 SBS 창사25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 4회에서 삼한 제일검 길태미와 그의 쌍둥이 형 길선미 역을 동시에 선보이며 1인 2역 열연을 펼쳤다.

이날 죽음의 위기에 처한 땅새(윤찬영 분/성인 변요한)를 구해주며 첫 등장한 길선미는 풀려난 땅새가 어머니인 연향에 대해 묻자 진심이 담긴 충고는 물론, 무술 고수 장삼봉(서현철 분)에게 땅새를 부탁하는 인정있는 모습으로 동생 길태미와는 정반대의 선한 인품을 자랑했다.

그와 반대로 길태미(박혁권 분)는 여전히 이기적이고 탐욕적인 모습이었다. 왜구가 양광도까지 쳐들어오자 군사를 확보하기 위해 관직에 올라 있는 사람들을 도당에 불러모았지만 그 누구도 선뜻 군사를 내놓지 않자 백성들의 땅을 이용해 전쟁장사를 하는 악랄한 악인의 모습을 보였다.

화려한 치장과 장신구를 좋아하고 능청스러운 성격을 지녔지만 누구보다 잔혹한 속내를 가진 악인 길태미를 완벽히 소화해내며 화제의 중심에 선 박혁권은 이날 온후하고 남자다운 성품을 지닌 은거 고수 길선미까지 확연히 다른 두 캐릭터를 동시에 선보였다. 상반된 두 역할을 자연스럽게 표현한 박혁권의 연기에 시청자는 찬사를 보내고 있다.

박혁권 1인2역 소화에 네티즌들은 "박혁권 1인2역 완전 다른 사람같아", "박혁권 1인2역 진짜 엄청난 내공이야", "박혁권 1인2역 같은 사람이 연기한다고 상상도 못하겠어", "박혁권 1인2역, 길태미 길선미 다 매력적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성인배우의 등장과 함께 본격적인 재미를 더할 '육룡이 나르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박혁권 1인2역,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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