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4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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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학기, 故 김광석과 일화…"사망 몇시간전 술 마시자는 것 거절"

작성 2015.10.30 22:59 조회 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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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


[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박학기, 故 김광석과 일화…"사망 몇시간전 술 마시자는 것 거절"

김광석

故 김광석에 대한 지상파 방송이 내보내 지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 다시금 故 김광석에 대한 향수가 짙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가수 박학기가 故 김광석의 일화를 언급했던 일이 새삼 화제다.

박학기는 과거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김광석이 세상을 떠나기 몇 시간 전 방송을 함께하고 술 한 잔 하자는 걸 공연 연습 때문에 거절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학기는 “공연에서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를 듀엣으로 같이 부르기로 했는데 몇 시간 후 김광석의 사망 소식을 들었다”고 가슴 아픈 지난일을 회상했다.

이에 MC 윤종신은 “많이 힘드셨겠다”고 위로했고, 박학기는 “그 이후 몇 년 동안 김광석의 노래를 들을 수가 없었다. 3년 후 대학로에서 우연히 흘러나온 '서른즈음에'의 '매일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가사를 들은 뒤 김광석의 노래를 다시 들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30일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故 김광석의 사망 미스터리에 대한 이야기가 꾸며졌다.

(김광석,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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