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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더 기다렸다"…'힐링캠프' 안재욱 편, 관전포인트 셋

강선애 기자 작성 2015.11.02 09:35 조회 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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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안재욱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힐링캠프-500인'(이하 '힐링캠프') 측이 배우 안재욱 편의 관전포인트를 공개했다.

2일 방송될 '힐링캠프'에는 300쌍의 신혼부부 시청자 MC들과 국민노총각에서 45살 새신랑으로 금의환향한 안재욱이 출연한다. 원래 지난 10월 26일에 방송될 예정이었던 '힐링캠프' 안재욱 편은 2015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중계로 인해 1주일 연기돼 이날 전파를 탄다.

이에 오매불망 방송을 기다리고 있는 시청자들을 달래기 위해 제작진은 본방송에 앞서 세 가지 관전포인트를 제시했다.

첫 번째 관전포인트는 '변해도 너~무 변한 새신랑 안재욱'이다. 특히 예고편에서는 “네가 알던 형이 아니야~”라는 안재욱의 말과 함께 영상을 통해 깜짝 등장한 배우 차태현이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변한 그의 모습을 서슴없이 폭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차태현은 안재욱이 직접 요리를 해 사진을 보여줬다며 비밀 아닌 비밀을 폭로했고, 그의 말을 인정하는 듯 이제는 익숙해진 살림살이로 인해 주부습진에 걸렸다는 안재욱의 발언이 이어져 보는 이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두 번째 관전포인트는 '새신랑 안재욱과 신혼부부 300쌍의 찰떡궁합'이다. 신혼부부 300쌍의 특별 시청자 MC들은 녹화장을 핑크빛과 달달함으로 가득 메웠고, 녹화 시작 전부터 끝날 때까지 안재욱-최현주 부부의 사랑스러운 연애스토리에 질세라 닭살 애정행각을 선보이며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마지막 관전포인트는 '김제동-서장훈-황광희 솔로 MC 수난시대'다. '힐링캠프' 안재욱 편 녹화에서는 신혼부부인 시청자 MC들은 물론 새신랑 안재욱도 아내 최현주의 실사와 똑같은 등신대와 함께 무대에 올라 사랑 가득한 커플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유일한 솔로인 김제동-서장훈-황광희는 녹화장에 내린 오글주의보에 몸서리를 쳤고, 특히 서장훈은 “이번 주는 쉴 걸 그랬어”라며 씁쓸함을 전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신혼생활 자랑에 푹 빠진 새신랑 안재욱과 시청자 MC들 사이에서 외롭게 고군분투하는 김제동-서장훈-황광희의 모습은 2일 밤 11시 15분 '힐링캠프'를 통해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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