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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母, 폭로 포함한 2차 심경글 보내

작성 2015.11.05 16:49 조회 3,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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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SBS연예뉴스 | 이정아 기자]장윤정 어머니가 또 한 번 언론사에 심경을 담은 글을 보냈다. 지난 3일에 이어 두 번째다.

첫 번째 이메일에서 딸과 다정하게 촬영한 사진과 본인의 주민등록증 사진을 첨부한 데 이어 이번에는 천도재 사진과 절에서 절을 하고 있는 사진 등도 첨부했다.

장윤정 어머니는 지난 3일에 이어 5일 오후 “장윤정 애미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첫 번째 심경글 이후의 심경을 전하는 글을 보냈다. 장윤정이 법무법인을 통해 재판이 진행 중인 3억 원을 갚거나 지급예정을 알려주지 않으면 동생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다는 내용증명을 보냈다고 폭로도 했다.

장윤정 어머니는 “내가 세계적인 가수 장윤정을 위하는 글을 보낸 이후 장윤정 소속사 측은 지난 3일 '장윤정의 어머니가 언론을 통해 입을 연 것을 기사를 통해 확인했다. 딸 장윤정에 대한 진심과 애정 어린 말에 대해서는 고맙게 생각하고 진심으로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속사 측은 '다만, 이런 이야기는 모녀 개인적으로 오가야 할 이야기인데 장윤정과의 대화나 상의 없이 먼저 언론사에 해당 글을 보내고 기사화한 것에 대해서는 아쉽다. 장윤정은 연예인이니만큼 개인적인 가족사를 공론화하는 것을 자제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라며 첫 번째 글이 보도된 이후의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우선 지난 3년간 나는 윤정이와의 연락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 윤정이는 단 한 번도 나를 만나기는커녕 전화도, 문자도 없었다. 그런데 '모녀 개인적으로 오가야 할 이야기인데 장윤정과의 대화나 상의 없이”라고 말하는 것은 황당한 일이다“라고 밝혔다.

글을 통해 딸 장윤정이 동생 측에 내용증명을 보냈다는 사실도 자세히 적었다. 장윤정 어머니는 “윤정이는 남동생에게 10월 14일 직장으로 급여압류통지서를 보냈다. 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정이와 아들, 내 아들과 친손자를 위해 10월 18일 천도재를 지냈다”라고 전했다.

또 “장윤정은 법무법인을 통해 내 아들 회사 대표 이사에게 내용증명 한 통을 발송했다. 재판이 진행 중인 3억 원을 갚거나 지급예정을 알려주지 않으면 내 아들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다는 거란다”라고 덧붙였다.

happ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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