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방송 방송 인사이드

'빨간 핸드백' 현영, ‘용한 신점’ 보러가서 생긴 애피소드 공개

작성 2015.11.13 15:02 조회 662
기사 인쇄하기
현영

[ SBS 연예스포츠 | 김재윤 선임기자] 오는 14일 방송 예정인 KBS W '빨간 핸드백'에서 무속신앙에 빠진 피해자 여성에 대해 이야기를 하던 중 현영이 매우 특이한 점을 본 경험을 털어놔 출연자들을 폭소케 했다.

이날 현영은 신점으로 용하다고 소문난 곳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 봤는데 다름 아닌 엽전으로 점괘를 보는 '엽.전.점' 이라며 이곳에서 경험한 재미있는 애피소드를 공개 한다.

과거 '엽전점'을 보러간 현영은 “점을 보러 온 사람들이 많아서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는데 점 보는 모습과 점괘를 이야기해 주는 것이 어렴풋이 들려 사람들의 점괘를 엿듣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현영은 “자신 앞에 아주머니가 아들의 점괘를 넣었는데 무속인이 던진 엽전이 테이블에서 후두둑 바닥으로 떨어지자 무속인이 '사고로 사망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는 말을 들을 수 있었다”고 했다.

이 후 현영의 차례가 되자 무속인이 엽전을 던졌고 그 결과 앞서 점을 본 아주머니보다 더 많은 엽전이 후두둑 바닥으로 떨어졌다는 것. 이를 보고 놀란 현영이 “저 이제 죽나요?”라고 다급히 묻자 무속인은 '아니 이건 실수예요'라고 답했다고 밝혀 촬영장은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아울러 현영은 “그런데 그곳에 점을 보러 온 사람들이 무속인의 '실수예요'라는 한마디에 모두 안도의 한숨을 쉬더라”며 웃지 못할 '엽전점'의 애피소드를 공개했다.

한편, 칼럼니스트 곽정은은 과거 호기심에 본 타로점이 적중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곽정은 과거 한창 타로점이 유행할 때 입사시험을 치른 뒤 합격 여부가 너무 궁금해 타로점을 봤는데 당시 점괘가 '직장에 들어간다'고 나왔다는 것.

심지어 곽정은은 “당시 같은 자리를 놓고 경쟁한 지인의 타로점괘도 합격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주변 친구들이 '둘 중 한 명은 떨어질 텐데...' 라며 걱정을 했었는데, 막판에 결국 둘 다 합격을 했다”며 우연치고는 신기한 타로점괘에 대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에 현영이 깜짝 놀라 “거기 어디예요?”라고 물으며 갑자기 관심을 보이자 곽정은은 “결과를 기다리던 중 한 자리가 더 비어서 공석이 두 자리가 되어 둘 다 합격을 하게 되었다”며 점괘의 내막을 밝혔다.

이어 곽정은은 “당시 불안한 마음에 타로점을 봤는데 우연히 맞아떨어지고 나니 타로점의 유혹이 생기더라”며 이후 2년에 한 번 정도 재미삼아 점을 본다고 밝혔다.

아울러, 황석정에게 묘한 기운(?)있다는 이상한 소문에 모 영화감독이 자신에게 점괘를 물어봤던 흥미진진한 사연과 이휘재가 자신의 점을 보기 위해 속옷을 달라고 했던 작은 누나에게 자신의 속옷이 아닌 아버지의 속옷을 건네줬던 에피소드가 공개될 예정이다.

곽정은의 타로점이 예언 적중한 기막힌 사연과 황석정, 이휘재의 점과 관련된 에피소드는 14일 밤 12시 KBS W '빨간 핸드백'에서 공개된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