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4일(수)

영화 스크린 현장

'돌연변이' 권오광 감독, '타짜3' 연출한다…"시나리오 작업 중"

김지혜 기자 작성 2015.11.16 12:17 조회 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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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광감독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돌연변이'를 연출한 권오광 감독이 차기작으로 '타짜3'를 확정했다.

영화계 관계자에 따르면 권오광 감독은 '타짜3'의 제작사인 싸이더스FNH와 연출 계약을 마쳤다. 최근 '돌연변이'의 홍보 일정을 마감하고 '타짜3'의 각본 작업에 돌입했다.

'타짜'의 세번째 이야기는 허영만 화백의 동명 만화 '타짜-원아이드잭'을 원작으로 한다. 타짜의 아들 짝귀가 주인공으로 나서며 1,2편과 달리 카드를 중심으로 한 이야기를 그린다.

'돌연변이'로 2015년 가장 획기적인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은 권오광 감독은 충무로의 기대주다. 칸영화제 단편 황금종려상 '세이프'의 각본을 쓰며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소셜포비아'의 각본 지원, '돌연변이'의 각본 및 연출로 재능을 인정받았다.

'타짜'는 충무로의 대표적인 시리즈 영화. 최동훈 감독이 연출한 1편은 전국 684만 명을 동원했으며, 강형철 감독이 연출한 2편은 401만 명을 동원한 바 있다.

'타짜3'는 내년 말 촬영해 내후년 개봉을 목표로 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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