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신혜숙 기자] '정글의 법칙' 비스트 용준형과 윤두준이 '레깅스 논쟁'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20일 밤 방송된 SBS '정법 보물섬 in 사모아'에서는 생존 셋째 날을 맞은 22기 병만족의 모습이 공개됐다.
앞서 병만족은 폭우로 첫 생존지였던 스네이크 협곡의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자 철수 후 두 번째 생존지 사아나푸로 이동했다. 생존지 도착 후 '뱀띠 89라인' 용준형, 윤두준, 정준영은 바닷가 탐사에 나섰다.
세 사람은 비바람이 부는 날씨에도 열심히 고둥을 채집했고, 물고기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바닷물에 얼굴을 담그는 등 패기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계속되는 비바람과 배고픔에 지친 이들은 잠시 걸음을 멈추고 “엄마 보고 싶다”라는 마음을 드러냈다.
대화를 나누던 중 정준영은 “아직 팬티 안 젖었잖아?”라고 물었고, 윤두준은 “젖었다. 난 팬티 안 입었다. 레깅스 입었다”라고 밝혔다.
용준형은 “노팬티야?”라며 놀란 표정을 지었고, 윤두준은 “팬티 대신 레깅스를 입었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용준형은 “팬티가 없는 거니까 노팬티잖아”라고 받아쳤다.
두 사람을 지켜보던 정준영은 “내일 자고 일어났을 때 윤두준을 클로즈업 해달라”는 농담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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