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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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KoN, 中광저우 오페라하우스서 초청 무대

강경윤 기자 작성 2015.11.25 11:05 조회 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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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한류 바이올리니스트 KoN(콘)이 중국 광저우(?州)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17일 중국 광저우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반 고흐 시대(梵高?代)' 전시회에 대한 프리뷰와 프레스콜에서 KoN이 한국에서 특별 초빙된 게스트로 참석해 무대를 펼쳤다.

KoN은 특별히 이번 공연을 위해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와 연관이 있는 돈 멕클린(Don Mclean)의 '빈센트(Vincent)'를 공연 프로그램에 포함시켰다. 노래와 바이올린을 한 곡에 함께 보여줄 수 있는 KoN만의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 광저우의 많은 관객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

잔잔하고 아름다운 '빈센트'와는 달리, '리베르 탱고'(Liber Tango), '베토벤 바이러스'(Beethoven Virus) 등 역동적이고 에너지가 넘치는 고흐의 그림을 연상케 하는 강렬한 연주와 화려한 무대 매너를 보여줬다.

이날 공연을 위해 KoN은 고흐의 '해바라기'를 연상시키는 노란색 포켓치프를 하고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를 오마쥬하기 위해 반짝이는 체인 액세서리를 바지에 달고 나오는 등 의상적인 부분에서도 공연과 일체감을 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KoN은 이번 공연을 마친 후 중국 관객들과 프레스들의 뛰어난 반응에 힘입어 빠른 시일내에 다시 중국 공연을 하러 재방문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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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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