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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무한도전 시즌제' 도입 필요성 강조…"인터넷 방송도 해보면 어떨까"

작성 2015.11.26 13:59 조회 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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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유재석

[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김태호 '무한도전 시즌제' 도입 필요성 강조…"인터넷 방송도 해보면 어떨까"

김태호 '무한도전 시즌제

MBC '무한도전'의 김태호 PD가 시즌제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다양한 도전을 향한 바람을 내보였다.

김 PD는 25일 서울대학교 문화관에서 '새로운 도전' 특별강연의 강연자로 나섰다. 이 자리에서 그는 "2009년까지 '무한도전'이 토요일 저녁에 할 수 있는 이야기는 웬만한 건 다 했다. TV 밖으로 도전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며 시즌제 필요성을 언급했다.

TV라는 플랫폼에서 벗어나 영화, 인터넷, 라디오 등을 활용하고 싶다는 게 김 PD의 고민이다.

앞서 김 PD는 '무한도전'의 영화와 및 극장 상영을 추진했다. 하지만 이날 강연에서 "후반 작업과 촬영을 진행하면서 토요일 저녁에 나가는 '무한도전'은 과연 누가 책임질 것인가 하는 현실적인 문제가 발목을 잡았다"고 아쉬워했다. '무한도전'이 시즌제로 진행이 되면 유연하게 더 다양한 콘셉트로 팬들을 찾을 수 있다는 것.

김 PD는 또 인터넷을 통해서 '무한도전'의 리더 유재석이 이끄는 또다른 프로그램인 SBS '런닝맨' 멤버들이 모여 만든 콘텐츠를 인터넷으로 방송하고 싶다는 의지도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김태호 '무한도전 시즌제, 사진=MBC 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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