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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2차드래프트, LG 외야수 이진영 전체 1순위로 KT行

작성 2015.11.27 12:54 조회 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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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2차드래프트

[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KBO 2차드래프트, LG 외야수 이진영 전체 1순위로 KT行

KBO 2차드래프트

프로야구 LG의 베테랑 외야수 이진영이 2차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막내구단 kt에 둥지를 틀었다.

이진영은 오늘 서울시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비공개로 열린 2차 드래프트에서 kt에 전체 1순위로 뽑혔다.

2008년 시즌을 마치고 FA자격을 얻어 SK에서 LG로 이적한 이진영은 2012시즌 종료 후에는 두 번째 FA 자격을 획득했고 LG와 잔류 계약을 했다.

하지만 젊은 선수를 집중 육성 중인 LG는 이번에 이진영을 40인 보호 선수에서 제외했고, 경험 있는 외야수가 필요한 kt는 이진영을 지명했다.

이진영을 포함해 이번 2차 드래프트에서 모두 30명의 선수가 지명을 받았다.

지난해 장원준이 두산과 FA 계약을 맺으면서 보상선수로 롯데 유니폼을 입었던 정재훈 투수가 한 시즌 만에 두산으로 복귀했다.

삼성은 나성범의 형인 LG 내야수 나성용을 지명했고, 한화는 외야수 장민석, 포수 차일목, 투수 송신영을 뽑았다.

kt는 이진영을 비롯해 롯데 투수 이상화와 SK 내야수 김연훈을 지명했다.

이번 2차 드래프트는 정규시즌 종료일 기준으로 소속선수와 육성선수를 포함한 전체 선수 중 40명의 보호선수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를 대상으로 했고, 외국인 선수와 FA 승인 선수, 군 보류 선수는 대상에서 제외됐다.


(KBO 2차드래프트,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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