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4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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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U파울 확대한다…무리한 파울 작전 '근절'

작성 2015.11.28 02:00 조회 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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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U파울

[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KBL, U파울 확대한다…무리한 파울 작전 '근절'

KBL U파울

한국 프로농구연맹 KBL은 앞으로 무리한 파울 작전을 하면 상대 팀에 자유투 2개와 공격권을 주기로 규정을 강화했다.

KBL은 공격지역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선수에게 파울을 하는 팀에게 U파울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전까지는 파울을 저지른 팀은 상대 팀에 자유투를 내주고 공격권은 얻었는데, 앞으로는 무리한 파울 작전을 막기 위해 반칙을 당한 팀에게 자유투 2개와 함께 공격권까지 주기로 규정을 강화했다.

흔히 상대 팀에서 자유투가 부정확한 선수를 노리는 '파울작전'은 KBL이 지금까지 어느 정도 허용했지만, 최근에는 공격과 전혀 무관한 선수에게 의도적으로 파울을 저지르는 경우가 일어나 경기의 박진감을 떨어뜨린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난 10일 열린 KCC와 인삼공사의 경기에서는 KCC 김태술이 자유투 성공률이 떨어지는 인삼공사 양희종에게 공격과 관계없는 지역에서 파울을 시도했는데, 이를 피하려고 양희종은 아예 코트 밖으로 도망가는 장면도 나왔다.


(KBL U파울,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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