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토)

방송 프로그램 리뷰

[영상] 'K팝5' 이하이 언니 이휴림, 이하이와 같은 듯 다른 매력

김지혜 기자 작성 2015.11.29 19:23 조회 1,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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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이하이의 언니 이휴림이 동생과는 같은 듯 다른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K팝스타5'에서는 시즌1의 준우승자 이하이의 친언니 이휴림이 출연했다.

동생처럼 가수의 꿈을 꿨다는 이휴림 씨는 늦게나마 도전해보겠다는 마음으로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휴림은 윤미래의 '굿바이 세드니스, 헬로우 해니피스'(good bye sadness, hello happiness)를 불렀다. 이하이와 음색은 비슷했지만, 창법이나 음역대는 조금 다른 듯 했다.

케이팝

노래를 감상한 유희열은 "휴림 씨의 노래를 듣는데 여러 생각이 스쳐지나간다"고 운을 뗐다. 이어 "나에게 8살 위의 형님이 있다. 꿈이 성악가였는데 형편 때문에 음대 진학을 못했다. 내가 형의 영향을 받아서 음악에 관심을 갖게 됐고, 형이 절 음대에 보낸다고 해서 난 음대에 진학했다. 휴림 씨를 보면서 제 생각이 난다. 냉정이 평가해도 동생이 괜히 나온게 아니구나를 느낄 수 있는 실력이었다"고 개인의 사연을 이야기한 뒤 합격을 줬다.

박진영은 "(이)하이 양과 다른 점은 말하는 것이랑 비슷한 위치에서 노래를 불러줬다. 아쉬운 점은 예상되지 않는 뭔가가 없었다. 기성가수의 범위 안에 있었다는 것이다. 의외성이 있었던 이하이 양과 그 점이 달랐다"면서 불합격을 줬다. 

양현석은 "하이가 가장 힘들었던 게 고음 부분이었다. 그런데 언니는 굉장히 안정돼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자기 만의 개성은 없는 것처럼 보인다"고 혹평을 했지만, 가능성을 보고 한번 더 기회를 줬다.

이휴림은 동생 이하이의 응원 속에 2라운드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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