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심석희,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서 '2관왕'
심석희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 심석희 선수가 월드컵 4차 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1천500m에 이어 계주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어제(12일) 1천m에서 넘어지며 실격했던 심석희는 오늘은 신중하게 레이스를 펼쳤다.
초반 한때 선두로 나섰다가 치열한 자리다툼이 벌어지자 다시 하위권에서 호흡을 골랐다.
마지막 한 바퀴를 남겨 놓고 승부수를 던졌다.
한번에 바깥쪽에서 선두로 치고 나온 뒤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올 시즌 1천500m에서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심석희는 3천m 계주에서도 최민정, 김아랑과 환상의 호흡으로 금메달을 추가했다.
여자 계주팀은 올 시즌 4번의 월드컵에서 모두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안았고, 심석희와 최민정은 이번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심석희,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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