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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 Y' 국민적 공분 샀던 재호씨 사연 후속취재

강경윤 기자 작성 2015.12.25 11:38 조회 2,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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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송년특집으로 전국민의 공분을 샀던 화제의 사건들을 후속 취재해 방송한다.

2015년, 올해도 어김없이 '궁금한 이야기Y'는 화제의 현장 속에 있었고 세상의 어두운 곳을 밝히고 진실을 전하기 위해 노력했다. '궁금한 이야기Y'의 작은 노력으로 2015년 한 해 세상이 조금은 바뀌었을지, Y가 만났던 사람들을 송년을 맞아 다시 찾아가봤다.

올해는 시청자들의 공분을 일으킨 사건과 관한 사연이 많이 방송됐다. 여고생 3명이 포함된 가해일당에게 끔찍한 학대와 폭행을 당한 지적장애 3급 재호씨의 사연이 '궁금한 이야기Y'에서 소개됐는데, 방송이 끝난 후 가해자들에 대한 철저한 사법처리를 요구하는 시청자들의 열화와 같은 청원 글이 쏟아지기도 했다. 4개월의 시간이 흐른 지금, 무자비한 폭행과 학대를 일삼았던 가해자들은 진심으로 범행을 뉘우치고 있을까. 또한 사건 후 재호 씨는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후속 취재했다.

또한 울산의 한 모텔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이미숙씨 사건은 자칫 미제로 남을 뻔했지만, 지난 7월 간과됐던 단서들을 '궁금한 이야기Y'가 찾아내면서 수사가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됐다. 방송 이후 재수사를 통해 피의자 전 씨가 살인혐의로 구속됐고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인데, 방송 당시 억울함을 토로하며 눈물을 쏟았던 미숙 씨의 가족들을 다시 만나본다.

한편, 팍팍한 세상살이에 지친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준 이야기도 있었다. 1996년, 제자들의 모습을 비디오에 담아 20년 후에 다시 만날 약속을 전했던 이춘원 선생님은 '궁금한 이야기Y'에서 제자들과 20년 만에 재회했다. 연말을 맞아 뜻깊은 시간을 가진 이춘원 선생님과 제자들의 모임을 '궁금한 이야기Y'가 다시 찾아가 그들에게 올해가 어떤 의미였는지를 들어본다.

이번 주 '궁금한 이야기Y'는 2015년을 마무리하며 한 해 동안 Y가 만난 사람들과 여전히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전한다. 25일 금요일밤 8시 55분 방송.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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