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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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F 연기대상] 장현성, 중편 男 특별 연기상...“진심 전하는 배우 되겠다”

작성 2016.01.01 06:18 조회 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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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신혜숙 기자] 장현성이 특별 연기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장현성은 31일 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2015 SAF 연기대상'에서 중편 드라마 부문 남자 특별 연기상을 수상했다.

장현성은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서형식 역을 맡아 이 시대 아버지의 모습을 섬세한 내면 연기로 표현했다.

무대에 오른 장현성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며칠 전 집 주방에서 식용유통을 들고 연습도 해봤는데 역시 떨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함께 중편 드라마 부문 남자 특별 연기상 후보에 오른 후배 이승준에게 고맙고 미안한 마음도 전했다.

연기대상

또 장현성은 “'풍문으로 들었소'를 하면서 좋은 친구들과 멋진 여행을 다녀온 기분이었다. 이번 여행에서 꼼꼼하고 견고한 지도를 펼쳐주신 안판석 감독님, 정성주 작가님 감사드린다. 언제나 앞에서, 뒤에서 길을 밝혀주시고 닦아주시는 여러 선생님들과 선후배, 동료 연기자들 감사드린다”라고 했다. 이어 “배우들이 빛날 수 있도록 배후에서 노력해주시는 스태프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렇게 좋은 자리에 스태프 부문에 대한 시상이 같이 이뤄지면 어떨까 하는 바람이 항상 있다”라는 의미 있는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아내 양희정 씨에게 감사드린다. 저에겐 유쾌하고 든든한 최고의 친구 두 명이 있다. 장준우, 장준서. 아빠가 언제나 사랑한다”라며 가족에게 애정을 표한 후 “진심을 전하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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