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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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F 연기대상] 조재현-유준상, ‘중편 男 최우수 연기상’ 공동 수상

작성 2016.01.01 01:27 조회 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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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신혜숙 기자] 조재현과 유준상이 최우수 연기상을 공동 수상했다.

두 배우는 31일 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2015 SAF 연기대상'에서 중편 드라마 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을 받았다.

'펀치'에서 열연을 펼친 조재현은 “이 드라마가 재작년에 해서 작년까지 넘어왔는데 잊지 않고 기억해 주셔서 상을 받은 거에 대해서 고맙게 생각한다. 이명우 감독, 박경수 작가 정말 고맙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초등학교에 입학해서 제일 존경하는 사람 이름을 적으라고 할 때 아버지 이름을 적었다. 얼마 전에 아프셔서 병원에 계셨는데 쾌유하셔서 지금은 집에 계신다. TV를 보고 계실 텐데 내일 아침에 찾아뵙고 같이 얘기 나누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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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상은 “'풍문으로 들었소'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최고의 연출이 무엇인지 보여준 안판석 감독님과 좋은 극본 써주신 정성주 작가님, 많은 스태프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함께 출연한 동료 배우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 유준상은 “'풍문으로 들었소'는 어려운 드라마였다. 드라마를 찍는 내내 '이 정도 수위를 할 수 있을까' 계속 고민했다”라며 “드라마 한 편이 세상을 바꿀 수는 없지만 이런 드라마가 있으므로 해서 조금씩 더 나은 세상이 올 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촬영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런 드라마가 있다는 걸 잊지 말아 달라. 그리고 여기 계신 모든 분이 그런 좋은 세상을 위해서 더 좋은 드라마를 지금 이 순간도 찍고 있다는 걸 잊지 말아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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