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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 20주기에 비춘 일화, 박학기 "매일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가사 듣고서…"

작성 2016.01.06 10:55 조회 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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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학기

[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고 김광석 20주기를 맞아 가수 박학기가 전한 김광석과의 일화가 재조명되고 있다.

김광석과 친했던 박학기는 과거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김광석과의 일화 중 후회되는 기억에 대해 털어놨다. 

당시 방송에서 박학기는 "김광석이 세상을 떠나기 몇시간 전 방송을 함께하고 술 한 잔 하자는 걸 공연 연습 때문에 거절했다"며 "그 이후 몇 년 동안 김광석의 노래를 들을 수 없었다"고 슬픔을 내비췄다. 

이 같은 모습에 MC 윤종신은 "많이 힘드셨겠다"라며 박학기를 위로했다.

박학기는 다시 김광석의 노래를 들을 수 있었던 계기와 관련, "3년 후 대학로에서 우연히 흘러나온 `서른즈음에`의 `매일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가사를 들은 뒤 김광석의 노래를 다시 들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사진 출처 :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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