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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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 이혼 판결, 임우재 가정을 지키고 싶다는 의사 밝혀

작성 2016.01.14 10:59 조회 8,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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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

[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이부진 이혼 판결, 임우재 가정을 지키고 싶다는 의사 밝혀

세상의 숱한 관심 속에서 결혼식을 올렸던 임우재 삼성전기 고문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결혼 17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법정에서 열린 이부진 사장과 임우재 전 부사장에 대한 이혼소송 선고 공판에서 두 사람의 이혼을 판결했다. 이혼 재판 시작 후 1년3개월 만이다. 쟁점이 됐던 양육권은 이부진 사장이 갖게 된다.

이에 대해 남편 임우재 고문 측은 이혼 판결 후 즉각 항소할 뜻을 전했다.

1999년 결혼한 두 사람은 삼성가 딸과 평사원 사이 최초의 결혼으로 숱한 이슈를 뿌렸다. 하지만두 사람은 두 차례 조정에서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했고, 결국 소송으로 이어졌다.

지난해 8월 임우재 상임고문은 "가정을 지키고 싶다'. 라며 이혼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두 사람 사이에는 현재 초등학교 2학년생인 아들이 있다.

더욱이 이부진 사장과 임우재 고문이 두 차례 조정합의를 모두 거부한 만큼 여타 다른 재벌가의 이혼과 달리 재산분할에 있어 적잖은 진통이 예상된다.

(사진 출처 = SBS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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