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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노원병 출마 선언 "젊어서 할 수 있는 것에 주목해 달라"…썰전 발언 논란

작성 2016.01.24 15:07 조회 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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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노원병 출마 선언

[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이준석 노원병 출마 선언 "젊어서 할 수 있는 것에 주목해 달라"…썰전 발언 논란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이 24일 서울 노원병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준석이 출마하는 노원병은 신당을 준비하고 있는 안철수 의원의 지역구다.

이준석 전 위원은 이날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여야의 대결이 아닌 고향으로 돌아온 후보와 보궐선거에서 연고도 없이 빈자리를 찾아왔던 후보의 대결”이라며 안 의원을 직접 겨냥했다.

이준석은 자신이 어리다는 이야기에 대해 “김영삼 대통령께서는 만 26세의 나이에 국회의원에 선출됐고, 미국의 클린턴 전 대통령은 만 32세에 아칸소 주지사에 선출됐다”며 “어리기 때문에 못하는 것들이 아니라 젊어서 할 수 있는 것들에 주목해 달라”고 소신을 밝혔다.

한편, 이준석은 지난 7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정부의 한일 외교장관 위안부 합의 내용과 관련해 “정부는 원칙대로 협의를 하고, 그 뒤 내부적으로 설득하는 과정이 있어야 하는 것이라 국가 간의 협상에 모든 이해당사자들을 포함시켜 진행할 수는 없다”고 말한바 있다.

방송 후 이준석의 페이스북에서는 이준석의 발언을 비판하는 네티즌들이 “정말 실망스럽다”며 “피해당사자인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명예다. 차선의 해결책이라도 받아들여야 하는 이해당사자가 아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 사진 출처 = JTBC '썰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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