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영화 스크린 현장

배성우, 이젠 주연이다…'섬, 사라진 사람들' 3월 개봉

김지혜 기자 작성 2016.02.05 11:09 조회 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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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충무로의 감초 조연으로 큰 사랑을 받은 배성우가 스크린 주연작 '섬, 사라진 사람들'을 오는 3월에 선보인다.

'섬, 사라진 사람들'은 세간을 떠들썩하게 한 염전노예사건을 영화적인 시각으로 새롭게 재조명한 작품이다. 염전노예사건 관련자가 전원 사망했다는 충격적인 소식과 함께 유일한 생존자이자 목격자인 공정뉴스TV 이혜리 기자(박효주 분)가 혼수상태에 빠지고 사건 현장을 모두 담은 취재용 카메라 역시 종적을 알 수 없이 사라져 미궁 속에 빠진 사건의 실체를 파헤치는 사건 목격 스릴러다. '공정사회'로 새로운 복수극을 선보인 바 있는 이지승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지승 감독은 극의 사실감을 더하기 위해 일반 뉴스영상 혹은 다큐멘터리 등의 영상에서 주로 볼 수 있는 '메이킹 영상' 기법을 활용해 시종일관 사건을 직접 바라보는 시선에 주목한다.

이 영화는 충무로의 신스틸러로 각광받아온 두 배우 박효주와 배성우을 내세운 영화다. 박효주는 열혈 취재기자 혜리로 분해 극의 중심을 이끌며, 배성우는 지적 장애를 가진 염전 노예 상호로 분해 극 전개의 결정적 열할을 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라이징 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이현욱, 류준열 등이 합세해 영화의 완성도를 높인다. 

'섬. 사라진 사람들'은 오는 3월 3일 관객과 만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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