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라이프 문화사회

진중권 "국민의당 지지율, 설 이후 다시 하락 시작할 것"

작성 2016.02.08 13:11 조회 1,198
기사 인쇄하기
안철수 천정배

[SBS연예뉴스연예뉴스팀] 진중권 "국민의당 지지율, 설 이후 다시 하락 시작할 것"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국민의당 향배를 전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진중권 교수는 지난 7일 자신의 트위터에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가 있는 국민의당의 4·13총선 예상 득표 관련 "맥시멈은 가까스로 교섭단체 구성하는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진 교수는 이어 "미니멈은 비례대표 합쳐 예닐곱 석 정도 되지 않을까 예상한다"며 "아마도 양 극단 중간의 어느 지점에서 결정되겠지요"라고 내다봤다. 

또 국민의당 지지율과 관련해서는 "창당 컨벤션 효과로 일시적으로 국민의당 지지율 하락이 멈췄지만 장기적 추세를 보건대 설 이후 다시 하락을 시작할 거로 본다"고 관측했다.

진 교수는 그 이유에 대해 "국민의당은 이질적 세력이 이념이 아니라 이해로 뭉친 정당"이라고 설명하며 "공천 과정에서 갈등이 볼만할 것"으로 예견했다. 

국민의당은 지난 2일 창당하고 안철수 천정배 초대 공동대표, 김한길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을 필두로 총선체제에 돌입했다.

(사진 출처 : SBS뉴스 캡처)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