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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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문불출·함흥차사 유래 변천 조선 건국에 얽힌 '숨은 뜻은?'

작성 2016.02.08 23:29 조회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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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SBS연예뉴스연예뉴스팀] 조두문불출·함흥차사 유래 변천 조선 건국에 얽힌 '숨은 뜻은?'

두문불출(杜門不出)이 온라인상의 이슈로 등장했다.

고사성어인 두문불출은 집에만 있고 바깥으로 나다니지 않는 것을 뜻한다. 애초 두문불출 유래는 고려의 멸망과 조선의 건국에 얽힌 역사와 관계있다. 백과사전 등에 따르면 이성계가 역성혁명을 일으켰을 당시 고려 유신 72명은 새 왕조를 섬기기를 거부했고, 경기도 개풍군에 있는 두문동에 깊숙이 들어가 죽도록 나오지를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함흥차사(咸興差使)유래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함흥차사는 조선 태종 이방원이 태조 환궁을 권유하려고 함흥으로 차사를 보냈지만, 끝내 돌아오지 않아 생긴 말로 한 번 떠난 사람이 돌아오지 않거나 소식이 없다는 뜻으로 바뀐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두문불출 함응차사 등 역사적 유래와 관련 있는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 3대 왕 태종 이방원(유아인)과 조선의 정치적 건국자 정도전(김명민)등의 대서사시적 모험을 다뤘다.


(사진 출처 :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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