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3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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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치열, 한복 입고 세배 ‘꽃도령’ 자태 눈길

작성 2016.02.09 10:39 조회 1,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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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치열

[SBS연예뉴스 | 이정아 기자]가수 황치열이 고운 한복을 입고 세배를 했다.

황치열은 설날인 8일 오전 네이버 V앱을 통해 “팬님~세배 받으세요”라는 제목으로 팬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

이날 황치열은 설날을 맞아 흰 저고리와 바지 위에 짙은 보랏빛 두루마기의 전통 한복을 차려입고 정갈한 한복 자태를 과시했다. 팬에게 선물 받은 한복이라고 밝힌 황치열은 훤칠한 키에 어울리는 두루마기 패션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꽃도령'다운 훈훈한 외모를 뽐냈다. 

최근 중국에서 '나는 가수다' 출연 관계로 한중을 오가는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황치열은 “다행히 설날을 가족들과 함께 보낼 수 있어 기쁘다. 부모님께 애교도 부리고 맛있는 음식 많이 먹고 원기 충전해 오겠다”며 설 명절 근황을 공개했다.

이어 “새해 복 많이 받고 가정과 하는 일에 행복만 가득하길 기원한다. 내 복까지 주고 싶다. 팬님들 정말 사랑하고 새해 복 많이 받길 바란다”며 큰절로 세배를 올렸다. 또 “귀경길 안전운전으로 아무 사고 없는 설날이 되길 바란다”며 당부도 잊지 않았다.

특히, 황치열은 최근 중국판 '나는 가수다'에서 펼친 '뱅뱅뱅' 무대가 1위를 차지하고 국내에서도 큰 화제가 된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최고의 아이돌그룹 빅뱅의 '뱅뱅뱅'을 선곡하면서 많이 고민하고 조심스러웠다. 다행히 기분 좋게 1등을 하고 한국에서도 많이 관심 가져줘 감사드린다. 항상 성실하고 최선을 다하는 가수 황치열의 모습 보여줄 테니 많이 기대해 주고 응원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황치열은 “중국에서 출연 중인 '나는 가수다'가 경연 프로그램이다 보니 방송이 끝날 때까지 떨어지지 않고 프로그램을 마치는 게 목표다”라며 새해 포부도 드러냈다.

황치열은 현재 중국 후난위성TV '나는 가수다' 시즌4에서 유일한 외국인 가수이자 한국 가수로 출연해 쟁쟁한 중화권 톱가수들과의 경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맹활약 중이다. 

'나는 가수다'를 통해 중국 진출에 성공적인 첫발을 뗀 황치열은 방송, 광고, 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러브콜을 받으며 '대륙의 남자'로 대세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happ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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