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방송 프로그램 리뷰

[영상] ‘육룡’ 황희 권시현, 강렬한 등장 “유아인 용서 못해”

작성 2016.02.09 22:41 조회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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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차연 기자] '육룡이 나르샤'에 황희(권시현 분)가 첫 등장,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9일 방송된 SBS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연출 신경수) 38회에서는 이방원(유아인 분)이 새 나라에 반대하는 유생, 관리들이 모여 있던 두문동에 불을 지르고, 이에 빠져나온 사대부들이 관직에 복귀하는 내용이 전개됐다.

육룡


이방원은 불을 지른 뒤 빠져나온 이들을 가두고, 사흘을 굶긴 다음에나 밥을 주는 등 변심한 자들이라면서 제멋대로 대했다. 이에 일부 사대부들은 분노했고, 그 중 황희는 정도전(김명민 분)을 찾아갔다.

황희는 정도전에게 “관직을 달라”고 요청했다. 정도전은 “은둔하고 계시지 않았느냐”며 관직에 나서려는 이유를 물었다.

이에 황희는 “정안군 이방원을 용서하지 않을 것이오”라며 “힘을 가져야 하니 관직을 주시오. 기다리고 있겠습니다”라고 말해 이후 이어질 갈등을 예고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성계(천호진 분)의 장남 이방우(이승효 분)가 세자 자리를 거부하고 사라져, 이후 세자 자리를 놓고 벌어질 파란을 예고,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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