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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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K팝스타5' 박민지, 소름 돋는 고음..유희열 "사람 아닌 익룡"

강선애 기자 작성 2016.02.10 15:43 조회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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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K팝스타5' 박민지가 소름 돋는 고음으로 심사위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5'(이하 'K팝스타5')에선 심사위원 3사의 트레이닝을 받은 참가자들의 TOP10을 향한 배틀오디션이 펼쳐졌다.

JYP 박진영의 트레이닝을 받은 박민지는 김건모의 '혼자만의 사랑'을 불렀다. 노래 전 유희열은 “참가자들 중 노래실력은 최고다. 오늘 잘만  하면 터질 거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민지는 침착하게 노래를 부르며 뛰어난 가창력을 뽐냈다. 특히 고음 부분에서 흔들리지 않는 열창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유희열은 “노래 진짜 잘한다. 완전 프로 같다. 성량도 음정도 감정도 좋다”라고 칭찬했다. 특히 '3옥타브 파#'의 고음을 무리 없이 소화한 것에 대해 “익룡이다. 사람이 아니다. 저 정도 고음이 장착돼 있으면 써줘야 한다”며 신기해했다.

이어 유희열은 “보통 여자 가수들의 한계고음이 3옥타브 도나 레다. 도나 레를 제대로 올리는 여자 가수도 많지 않다. 근데 파#이니 말도 안 되는 고음을 낸 거다”라고 설명하며 박민지의 가창력에 놀라워했다.

양현석 역시 “전 참가자를 통틀어 가요를 제일 잘 부르는 참가자가 아닌가 싶다. 중저음 톤이 좋아 감정표현을 하기 좋은데 핵펀치로 고음까지 장착하고 있다”며 좋은 평가를 내놨다.

박민지의 트레이닝을 맡았던 박진영은 “걱정을 했다. 목도 안 좋았고, 자기 습관을 고치는 게 쉽지 않은데 이 정도 했다는 게 놀랍다. 자랑스럽고 잘했다”며 만족스러운 무대였다고 칭찬했다.

한편 'K팝스타5'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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