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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부자 "'그래그런거야', 시청률 60% 자신"

강선애 기자 작성 2016.02.11 16:09 조회 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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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그런거야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중견배우 강부자가 '그래 그런 거야'의 시청률 대박을 자신했다.

11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SBS 새 주말극 '그래, 그런 거야'(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이순재, 강부자, 양희경, 노주현, 송승환, 정재순, 홍요섭, 김해숙, 임예진, 김정난, 서지혜, 신소율, 윤소이, 조한선, 정해인, 남규리, 왕지혜, 김영훈 등 무려 18명의 출연자가 총출동해 시선을 모았다.

이날 강부자는 “이 드라마는 전국민에게 던지는 메시지, 교육 교과서 같은 작품이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생각을 하게 하는 훌륭한 작품이다”라고 극찬하며 자신의 연기부분에 대해 “작품은 너무 완벽하고 훌륭한데, 내가 너무 표현이 부족했고 서툴구나 반성하고 있다”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강부자는 이 작품에서 3대를 이끄는 83세 할머니 김숙자 역을 맡았다. 극중 숙자는 중졸로 공부가 모자란 것이 평생의 한으로 남아, 신문 읽기를 열심히 해서 학력과 상관없는 내공이 대단한 인물이다.

강부자는 “김수현 선생이 애써서 대본이 12회까지 나왔다. 연기자들이 대본 늦는다고 핑계댈 수 없다. 작가는 완벽하게 대본을 보내 준다. 작가가 힘들여 쓰는 만큼 우리 연기자들도 열심히 해서 작품을 소화해야 한다”며 최선을 다해 작품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제 연기생활에 있어서도, 이 작품이 가장 마음에 든다”며 “이 드라마는 다 함축돼 있다. 연기하면서 첫 회부터 너무 재밌다고 감탄하면서 했다. 대박 날 건 두말할 거 없고. 시청률 60%까지 나올 거라 자신한다”라고 강한 신뢰감을 내비쳤다.

한편 '그래, 그런 거야'는 '대사의 연금술사' 김수현 작가가 집필을 맡아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작품으로, 현대인의 외로움을 따뜻하게 품어줄 정통 가족드라마다. 3대에 걸친 대가족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잊고 있던 가족의 소중함과 의미를 경쾌하면서도 진지하게 그릴 예정이다.

이순재, 강부자, 양희경, 노주현, 송승환, 정재순, 홍요섭, 김해숙, 임예진, 김정난, 서지혜, 신소율, 윤소이, 조한선, 정해인, 남규리, 왕지혜, 김영훈 등이 출연하는 '그래, 그런 거야'는 오는 13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된다.

[사진=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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