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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사이드카→서킷브레이커 발동…장중 8% 넘게 폭락

작성 2016.02.12 12:47 조회 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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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SBS연예뉴스연예뉴스팀] 코스닥 사이드카→서킷브레이커 발동…장중 8% 넘게 폭락

코스닥이 패닉에 빠지면서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12일 오전 11시42분 코스닥 150선물가격 및 현물지수의 변동으로 향후 5분간 프로그램 매도 호가의 효력을 정지하는 사이트카를 발동한다고 밝혔다.

코스닥 시장에서 사이드카가 발동되면 거래가 일시 정지된다.

사이드카란 프로그램 매매호가 관리제도를 말한다.

선물시장이 급변할 경우 현물시장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함으로써 현물시장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날 코스닥은 대내외 악재로 6% 넘게 급락 중에 있다. 당일 낮 12시 기준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2.94포인트(8.17%) 떨어진 594.75를 기록했다. 

지수는 8.36포인트(1.29%) 하락한 639.33에 출발해 낙폭을 키웠고, 오전 11시50분을 넘어서며 600선마저 붕괴시켰다. 

결국 장중 8% 넘게 폭락하면서 코스닥시장에서는 올해 첫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기까지 했다.

서킷브레이커란 주식시장에서 주가 폭락 시 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주식매매를 일시 정지하는 제도다.

서킷브레이커는 발동시점부터 20분간 거래가 중지됐다가 이후 10분간 동시호가 단일가 매매를 진행한다. 

(사진 출처 : SBS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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