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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500m, 악재 뚫고 1위 탈환 '빙속 여왕'

작성 2016.02.14 12:10 조회 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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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이상화 500m, 악재 뚫고 1위 탈환 '빙속 여왕'

올림픽 2연패에 빛나는 이상화(스포츠토토)가 3년 만에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1인자 자리를 탈환하며 환하게 웃었다.

이상화는 14일(한국시간) 러시아 콜롬나에서 열린 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500m에서 1, 2차 레이스 합계 74초851을 기록하며 '라이벌' 장훙(중국·75초682)을 3위로 밀어내고 금메달의 영광을 맛봤다.

2012∼2013년 대회를 잇달아 석권했던 이상화는 2014년 소치 올림픽 금메달로 절정을 맛봤지만 2015년 대회에서는 무릎 통증과 컨디션 난조가 겹치며 5위에 그쳐 대회 3연패에 실패했다.

캐나다 전지훈련을 마친 이상화는 지난해 10월 제50회 전국남녀 종목별 선수권대회부터 본격적인 2015-2016 시즌에 돌입해 논란과 실전 준비 부족 등의 악재를 뚫고 스피드스케이팅 이상화 5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함으로써 어김없이 '빙속 여왕'의 자존심을 되찾은셈이다.

(이상화 500m / 사진 출처 = S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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