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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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직채용 양극화, 대기업 증가…중소기업 감소

작성 2016.02.14 20:39 조회 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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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한국 정규직

[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정규직채용 양극화, 대기업 증가…중소기업 감소

정규직 채용에서도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에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어 화제이다. 

불경기에도 올해 대기업 채용은 증가했지만 중소기업의 채용은 26%나 감소했다.

특히 채용 인원이 주로 건설 자동차 전자 등 이공계열에 몰려있어, 인문계 출신의 취업은 상대적으로 더 어려워지고 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천 700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올해 채용 여부 및 규모를 조사한 결과, 대기업은 올해 만 9천59명을 채용할 계획으로 작년에 실제 채용했던 인원보다 1.1% 늘었다.

반면 중견기업은 천 496명, 중소기업은 876명으로 각각 작년보다 14.8%, 26.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의류·잡화·기타 제조 분야에서 채용 인원이 작년보다 31.5%나 감소했고, 음식·숙박·기타서비스가 -15.4%, 방송·통신·IT가 -10.3%, 식음료 -7.2%, 금융·보험 -5.1%, 기계·금속·조선·중공업 -2.9%, 전기·전자 -2.9%, 정유·화학·섬유·의약 -1.2% 순이었다.

(사진출처 =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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