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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령, 총 한방으로 조폭제압"…'미세스캅2', 첫 예고 공개

강선애 기자 작성 2016.02.22 10:56 조회 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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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스캅2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미세스캅2'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SBS 새 주말특별기획 '미세스캅2'(극본 황주하, 연출 유인식)는 화려한 스펙과 외모를 가진, 강력계 형사라고는 보이지 않는 경찰아줌마 고윤정(김성령 분)과 독특한 개성을 지닌 팀원들이 모인 강력 1팀의 활약을 그린 수사극이다. 지난 '미세스캅'의 유인식 감독과 황주하 작가, 이길복 촬영감독이 다시 의기투합했고 새로운 '미세스캅'으로 김성령이 투입됐다. 또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에도 합류한 김민종, 여기에 김범, 임슬옹, 손담비, 장현성, 이준혁, 이미도 등이 출연한다.

최근 영화를 방불케 하는 '미세스캅2'의 첫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상은 조직폭력배들이 충돌하고 있는 폐차장에 극중 강력 1팀이 투입되는 것으로 시작된다.

박종호(김민종 분), 오승일(임슬옹 분), 신여옥(손담비 분)은 주먹과 발차기, 업어치기 등으로 시원하게 폭력배들을 제압해 나가고, 그 사이를 검은 선글라스에 스타일리시한 의상을 갖춰 입은 고윤정(김성령 분)이 도도하게 걸어 나간다.

이어 고윤정은 허공에 대고 총을 쏘면서 순식간에 모든 조폭들을 정리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낸다. 이 때 고윤정은 손가락 두 개를 펴 'V'자를 그리며 '미세스캅2'의 본격 시작을 알린다.

이번 티저예고는 '미세스캅' 시즌1의 예고편과 동일한 음악에 동일한 고속촬영 기법을 활용한 점이 눈에 띈다. 대신 '미세스캅' 시즌1은 리얼하게 사건 현장을 지휘하는 여형사의 모습이 부각되었다면, 이번 '미세스캅2'는 스타일리시한 여형사의 모습이 도드라지면서 전과 다른 색다른 묘미를 선사한다.

SBS드라마 관계자는 “이번 예고편은 '미세스캅' 시즌1과 동일한 포맷이면서도 대비되는 캐릭터를 살리는 데 중점을 두면서 드라마의 아이덴티티를 찾고자 했다”라며 “본방송에서는 고윤정역 김성령과 강력 1팀을 중심으로 새롭고도 탄탄한 스토리를 선보일테니 많이 기대해 달라”고 부탁했다.

'미세스캅2'는 현재 방영 중인 '애인있어요' 후속으로 3월 중 첫 방송될 예정이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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